세이셸 여행을 계획할때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과 모두 스스로 알아보는 방법이 있는데, 평소 여행사를 전혀 거치지 않고 모든걸 스스로 예약하는 편이지만 세이셸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서 했다. 이유는,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게 가격이 더 저렴했기 때문.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여러가지 사이트를 통해 가격이 나오는 예약단계까지 진행해보고, 세이셸을 취급(?) 하는 여러 국내 여행사에 견적요청해서 가격 비교를 해보았는데, 항공권 가격은 모두 동일했고, 호텔 비용만 차이가 있었는데, 세이셸 포시즌 리조트의 경우에는 직접 예약보다 국내 여행사를 통한 예약이 훨씬 저렴했다. 국내 여행사도 본인들이 직접 하진 않는 듯 하고 세이셸 현지 여행사를 끼고 호텔 프로모션을 받아서 예약을 하는 듯 했다. 포시즌 같은 경우에는 현지 여행사 프로모션이 좀 있어서 저렴한 듯한 느낌이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느낌!) 게다가 여행사 가격은 공항에서 호텔로 왕복 이동 픽업까지 포함된 가격!!! 그래서 생애 처음으로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예약했다!! 패키지라고 해봤자 항공권과 호텔 밖에 없지만…ㅎㅎ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 또다른 장점은 항공권을 1달 뒤에 결제할 수도 있다는 것. 인터파크나 기타 온라인 항공권 예약 사이트의 경우에는 … 더 보기 “가자 세이셸로 (여행사, 비행 이야기) – 세이셸 신혼여행”
신혼여행지 고르기 – 세이셸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3년만에 여행기를 써보려고 한다. 두둥. 정확히 기억이 날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진들이 있기에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세이셸에 대한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신혼여행지를 고민하면서 우리 나름대로 아래의 기준을 만들었다. 1. 평소에 가기 힘든 먼 곳. 2. 남들이 너무 많이 가지 않는, 흔하지 않은, 특별한 곳. 3. 허니문이니 풀빌라가 좋겠지? 이왕이면 멋진 바다가 보이는 풀! 몰디브는 바다가 진짜 예술이고 다들 극찬을 하는데, 주변에 몰디브 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탈락. 멕시코 칸쿤도 생각했었는데, 나보다 조금 일찍 결혼한 동생의 신혼여행지여서 탈락. 그 외에 어디가 좋을까 인터넷의 바다를 헤엄쳐 다니다 발견한 글과 사진. 내셔널 지오그래픽&BBC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 라고 소개된 세이셸. 뭐지? 이 처음 보는 느낌은? 에메랄드 느낌의 바다인데 원시림 느낌도 나고, 태초의 휴양지 같은 느낌? 이런 느낌 처음이야.. 처음 들어보는 세이셸 이라는 나라. 어디에 있는거지? 에잉? 아프리카? 아프리카로 신혼여행 가는건가?ㅋㅋㅋㅋㅋ 그렇게 좀 더 검색을 해보다 엄청난 뷰를 가진 … 더 보기 “신혼여행지 고르기 – 세이셸 신혼여행”
아빠가 쓰는 5개월 160일간의 진짜 육아일기
침대 범퍼가 핑크색이지만, 아들입니다! 남자는 핑크죠! (딸 가진 동생에게 얻어서 쓰다 보니……) 뒷모습만으로도 귀여움을 표현하는 우리 아들 2016년 2월, 나는 아빠가 되었고, 나에겐 아들이 생겼다. 그리고 약 160일이 지났다. 얼마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 전에 상상했던 것과는 정말 다른 삶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이제 만 5개월이 지났고 6개월째밖에 안된 주제에 육아가 힘들다는걸 쓰는건 참 건방진 소리일수도 있겠지만, 신생아 육아는,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과정이었다. 그 누구도 육아가 이렇게 힘들다는걸 말해준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아니, 있었더라도 아마 내가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ㅎㅎ;;; 여러분, 육아는,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같은 자식이 생깁니다.^^ 1. 조리원 퇴소 후 50일까지. 막막하기만 하던 시절이었다. 두려운 마음에 집으로 아기를 데려 왔고, 어쩔 줄 몰랐고, 산후도우미 아줌마에게 많은걸 배우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아빠인 내 기준에서 정말 졸립던 시절. (아내는 지금 훨씬 더 못잔다.) 아내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데, 이때는 사정상 혼합수유를 할 때였다. 모유를 … 더 보기 “아빠가 쓰는 5개월 160일간의 진짜 육아일기”
남편이 쓰는 LB산후조리원 후기 (식단 리얼 사진 포함)
출산 후 2박3일간의 입원 생활 후 삼성동 LB산후조리원으로 입소. 아내와 함께 나도 덩달아 입소하여 같이 2주간의 조리원 생활을 했다.ㅎㅎ LB 산후조리원 건물내에 주차는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주차하기 엄청 편한 수준은 아니다. 일단 지하로 내려간 다음에, 차를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로 이동시킨 다음, 차에 탄채로 지하2층으로 내려가서 지하2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방식이다. 차를 주차한 다음에 건물 2층 조리원 상담실이 있는 곳으로 가니 바로 방 호수를 알려주며 4층으로 안내를 해줬다. 이때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가 예약했던 방이 꽉 차서 다른 방에서 며칠 지냈다.ㅠ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이해는 가지만 이런 문제가 있다면 사전에 미리 알려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막상 도착한 뒤에 알게 되어서 좀 서운했다. 방 옮기는것도 귀찮은데ㅠㅠ 이러저러해서 처음 며칠은 4층에서 지내고 나서 다시 원래 우리방인 3층으로 이사와서 찍은 사진들이 아래 방 사진들이다. 우리 방은 203호. (203호이지만 3층입니다.) 방 문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왼쪽이 산모 침대인 에르고 침대. 오른쪽인 남편용인 그냥 침대ㅠ. 침대 아래쪽에 탁자가 있다. 침대 아래쪽 공간. TV, 탁자, 선반, … 더 보기 “남편이 쓰는 LB산후조리원 후기 (식단 리얼 사진 포함)”
아빠, 남편이 쓰는 출산 후기 – 충무로 제일병원
우리가 출산 전 계속 다니고 분만까지 하게 된 병원은 충무로에 있는 제일병원이다. 제일병원은 대학병원은 아니나 종합병원 비스무리한, 중급 규모의 병원이다. 예전에는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것 같으나 지금은 아니다. 흔히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종합병원 산부인과를 꼽으라면 강북에선 제일병원, 강남에선 차병원을 꼽는다. 그만큼 유명한 병원이지만, 그만큼 산부인과 환자들도 엄청나게 많다. 우리도 처음부터 여기를 간건 아니었고, 처음엔 집에서 가까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를 갔었다. 인터넷 후기도 꽤 좋은 산부인과 였으나,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불친절함에 실망하게 되었고, 좀 큰병원으로 한번 가보자 해서 간 곳이 제일병원이다. 담당 의사선생님을 잘 만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의사선생님도 친절하고 간호사분들도 모두 친절했다. 간단한 피검사는 나중에 결과보러 따로 올 필요 없이 당일날 검사 1시간 후 결과가 나오는 것도 편리했고, 정밀초음파도 초음파실에서 따로 보는 것도 괜찮았다. 단점은,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진료를 보러 가게 되면 대기시간이 너무너무 길다. 그리고 주차도 차량이 많아서 대기해야 한다. 주차하는데만 몇십분씩 걸리기도 한다. 치명적인 단점은, 32주차가 되기 전에 성별을 알려주지 않는다. 설마 했는데 진짜로 안 알려준다. 힌트도 전혀 주지 … 더 보기 “아빠, 남편이 쓰는 출산 후기 – 충무로 제일병원”
삼성역 근처 산후조리원 투어 – 알루베베 VS LB산후조리원
— 투어 시점은 2015년 06월 28일 입니다. 아내가 임신하고 나서 출산 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산후조리원 결정이었다. 출산 7개월 전, D-214일에 투어하러 다녔으니, 좀 이른 감이 있었지만 일찍 하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좀 더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빨리 결정해놓고 싶어서 조리원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위치는 내가 퇴근 후 조리원으로 가기 편하도록 회사 근처인 삼성동 쪽에 있는 두 군데 조리원 투어를 했다. 먼저 간 곳은, 삼성역에서 은마아파트 방향에 있는 알루베베 산후조리원. (http://www.allobebe.kr/) 원래 르베르쏘 라는 조리원이었는데 얼마 전에 이름을 바꾼 듯 했다. 가서 원장님과 상담을 상담을 하고 나서 조리원 구경. 조리원 방 전경. 더블침대. 아기침대. 컴퓨터. 젖병소독기, 냉장고, 옷장, 바운서가 방에 있다. 도넛방석이 깔린 의자와 바운서. 화장실 겸 욕실. 여긴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거실 같은 곳인데, 여기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입구에 신생아실이 있고 식당이 있다. 밥은 식당에서 같이 먹는 방식이었다. 알루베베의 장점. 가장 큰 건 가성비 … 더 보기 “삼성역 근처 산후조리원 투어 – 알루베베 VS LB산후조리원”
PYL Special Taste 12th – 파파존스 피자
PYL 12번째 스페셜 테이스트는 피자. 정확히는 파파존스 피자다. 서울에는 3개 매장을 고를 수 있는데, 그 중 우리집까지 배달이 가능한 곳은 없었고, 포장해서 오기에도 우리집까지 오면 피자가 식을 것 같아서 직접 가서 먹으려고 하는데, 3개 중에선 논현점이 매장이 제일 커보여서 강남쪽에 볼일 보러 갔다가 논현점에 들렀다. 주차까지 지원되는 파파존스 논현점.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다.) 매장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꽤 컸다. 그런데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거의 없었다.ㅠ 파파존스 피자는 매장에 와서 먹기보단 대부분 배달시켜 먹는건가. 뭐 덕분에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긴 했다. 샐러드바까지 있다. PYL메뉴에 샐러드바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PYL메뉴만으로도 충분히 배터지게 먹을 것 같아서 샐러드바는 별도로 이용하진 않았다. PYL 메뉴는 슈퍼 파파스 피자 라지 1판 + 치킨 콤보 or 브라우니 + 탄산음료 2잔 이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치킨 콤보. 치킨 스트립 4조각 + 치킨 팝퍼 8조각. 생각보다 맛있었다. 오늘의 메뉴 메뉴. 슈퍼 파파스. 2명이서 먹기에 라지 사이즈 피자와 치킨은 충분하고도 남을 양이었다. … 더 보기 “PYL Special Taste 12th – 파파존스 피자”
PYL Special Taste 11th – 홍대 감싸롱
PYL 맛집 이벤트인 스페셜 테이스트 의 11번째 컨셉은 햄버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거집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의 새로 생긴 체인점인 신사점도 있었지만, 거리가 먼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감싸롱을 선택해서 갔다. 감싸롱은 원래 홍대에 있었다가 상암으로 옮겼을때 한번 가봤었는데, 다시 본점이 홍대로 이전했다. 상암동에 있던 감싸롱은 없어지고 신촌점이 새로 생긴 듯 하다. 홍대 감싸롱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홍대보다는 합정역에서 훨씬 가까운 감싸롱. 카운터 위에 있는 손글씨 메뉴판 주문을 받는 카운터. 자리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 PYL메뉴는 버거 중 택2 + 포테이토2 + 탄산음료2 여서 이 중에 두개를 골라야 했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가게 이름과 똑같은 감싸롱버거와 치즈베이컨버거. 주문을 하고 나면 위와 같은 번호판을 준다. 나중에 버거가 나오면 이 번호판을 보고 갖다주는 시스템. 이것은 치즈베이컨 버거. 케찹과 머스터드가 뿌려져서 나왔다. 맛은 그냥 보통… 이것은 감싸롱 버거. 이거보단 치즈베이컨버거가 더 나았다. 이것은 감자튀김. 웻지감자가 나왔다. PYL 안내문구에는 2인인 경우 포테이토 2개라고 적혀 있었는데, 1개만 나왔다. 이게 2인분 … 더 보기 “PYL Special Taste 11th – 홍대 감싸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