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잃어버리다.ㅠㅠ

7년째 가지고 있던 반지를 잃어버렸다.ㅠㅠ 고3 때 어머니한테 수능100일 기념으로 선물받은 묵주반지.. 군에 있을 때 빼고는 항상 끼고 다니던 거였는데…;; 습관적으로 반지를 끼던 부분에 손이 가게 되면,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고, 그럴때마다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떠오르고, 그럴때마다 속상하다.ㅠㅠ 은으로 된 묵주반지인데… 그렇게 좋은반지도 아니고, 새걸로 사도 되지만… 그래도 매우 많은 시간을 함께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젠장… 반지야, 미안하다.ㅠ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형 뮤지컬을 봤다. 소극장 뮤지컬은 몇번 본 적이 있는데, 대형 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가 나오는 공연을 위해 한달 전에 미리 예매를 해서 본 공연. 이전엔 왜 그 비싼 돈을 주면서 대형뮤지컬을 볼까 생각했었는데… 이걸 보고 나서 사람들이 왜 비싼 돈을 주면서 뮤지컬을 보는지 이해가 간다. 이런 멋진 공연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달 반 전에 예매를 했는데도, 제일 안좋은 자리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제일 안좋은 자리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정말 좋았고, 음악 자체도 정말 좋았다. 뮤지컬이 다 끝난뒤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는 공연이였다. 이걸 보고 나니, 미스사이공도 보고 싶어진다. 미스사이공도 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