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상암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trattoria molto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곳.
미쉐린 가이드 2018, 2019 수록된 곳.
방문한 날짜는 2018년 7월.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가다 발견하긴 쉽지 않다.
주차는 맞은편에 있는 몰토에서 운영하는 와인샵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2~3대 정도 주차 공간이 있다.
메뉴판. 추천 코스 와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 2가지가 있다.
코스 메뉴는 수시로 바뀌는 듯 하다.
단품 메뉴판. 피클과 할라피뇨는 없다.ㅎㅎ
우린 여러 종류의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어서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로 선택.
식전빵과 식전주.
달달하다.
첫번째 메뉴.
닭고기와 허브로 소를 채운 또르뗄리
무난한 맛.
두번째 메뉴.
피에몬테 전통 라구 타야린.
이게 대박이었다.
계란으로 만든 면이라고 했는데 이 면이 진심 대박.
소스도 괜찮지만 이 면이 뭔가 라면 먹는 듯 하면서도 건강한 맛 같으면서 정말 맛있었다.
이거 하나 때문에 재방문 의사가 생길 정도.
세번째 메뉴.
유자향 명란 스파게티.
향이 좋은 오일 베이스의 명란 파스타.
이것도 꽤 맛있었다.
네번째 메뉴.
매콤한 초리초라구 리가토니
무난한 맛이었다.
디저트.
티라미슈와 커피, 홍차.
맛이 없을 수 없는 티라미슈.
4명이서 온다면 서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같이 나눠 먹으면 되지만,
2명이서 왔을때는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기 마련인데,
파스타 테이스팅 코스는 2명이서도 4종류의 파스타를 먹어볼 수 있어서
다양한 파스타를 먹는 재미도 있었고 코스로 먹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파스타도 꽤 맛있는 편.
타야린 면 파스타 먹으러 다음에 한번 더 올 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