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두번째 방문.
맛있는게 먹고 싶어서 일요일 저녁에 급 예약해서 방문했다.
이번 방문때는 저녁이여서인지 코스요리가 한가지만 있었다.
코스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굴을 별로 안좋아하고,
감자뇨끼를 먹고 싶어서 단품으로 선택.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겨울광어 카르파초 작은 사이즈,
아내가 먹고 싶어한 새몰리나 뇨끼,
맛이 궁금해서 주문한 봉골레 파스타,
지난번에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시 주문한 라구 타야린.
식전빵. 무난하다.
겨울광어 카르파초.
맛있을거 같아서 시켰는데 대박.
이날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
새콤한 소스와 광어의 조합이 정말 최고였다.
큰거 시킬걸 아쉬웠던 메뉴.
회를 싫어하는 아내도 잘 먹을 정도!
새몰리나 뇨끼
크림소스에 나오는 뇨끼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음식이었지만 맛있었다.
푹신푹신한 식감도 좋았고 양념? 소스? 도 맛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봉골레.
너무 기대를 했었던 걸까.
정말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 없지도 않은 봉골레. so so
몽고네 처음 갔을 때 먹었던 봉골레 정도의 충격적으로 맛있는 봉골레는 찾기가 어려운 걸까…
몰토에 재방문 하게 만든 메뉴. 라구 타야린.
다시 먹어봐도 타야린 면의 식감과 맛은 최고.
근데 라구소스가 뭔가 지난번이 더 맛있었다고 느껴지는건,
두번째 먹어보는거기 때문일까.
최고의 파스타 맛집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급 이상의 맛은 제공하는 파스타 맛집이다.
까르보나라, 삼치 파스타 등
못 먹어본 메뉴의 맛이 궁금해서 다음에 다시 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