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가 여행 간 해외 중 가장 많이 간 곳. 그러나 갈때마다 좋고, 돌아오면 아쉽고, 다시 가고 싶은 곳. 묘한 매력이 있는 홍콩에 다녀왔다. 이번이 4번째 홍콩 여행. 이번엔 아내와 처제와 같이 3명이서 떠났다. 사실 이번 여행은 처제를 위한 여행이랄까.ㅎㅎ 공항에 내려 호텔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보통 홓콩에 갈때는 공항고속열차인 AEL을 이용하는데, 이번 홍콩 숙소인 라마다호텔은 버스타면 한방에 가고 시간도 AEL과 비슷하다 하여 이번엔 버스로 선택! 버스 안에서 본 풍경. 초고층 아파트. 정말 엄청나게 많은 컨테이너들.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걸 보는 것도 멋진 풍경이었다. 가는 길만 막히지 않는다면 2층 버스 타고 가는 것도 괜찮은 듯 하다. 처음 홍콩 갔을 때는 돈 아낀다고 버스 탔었는데, 숙소가 침사추이였는데 길이 많이 막혀서 꽤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빨리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애프터눈티를 먹기 위해 다시 나왔다. 애프터눈티를 먹을 장소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홍콩에 3번이나 왔으면서 애프터눈티는 한번도 못 먹어봐서, 다들 홍콩 가면 먹는거 이번엔 꼭 먹어보기로 결심. … 더 보기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애프터눈티 – 2014 홍콩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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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방콕여행 4일차(마지막) – 루암루디 마사지, 사보이 레스토랑(콘래드호텔 부근), Bye 방콕
— 2013년 7월 15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카오산로드 구경을 하고 남은 시간동안 뭘 할까 고민했다. 밤 비행기여서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는 상황. 방콕에서의 마지막 일정. 우리의 선택은 타이마사지와 태국식 저녁.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호텔 주변에서 위 두가지를 하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다시 콘래드 호텔로 이동. 콘래드 호텔 옆에는 루암루디라는 마사지샵이 있다. 호텔 옆의 거리 이름이 루암루디 인 것 같은데, 그 이름을 그대로 딴 마사지샵이다. 위치는 콘래드 옆 Coffee Beans by dao 가 있는 곳 바로 옆에 있다. 콘래드에서 골목길로 BTS역으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이 마사지샵은 검색을 해도 후기가 거의 없어 도전정신을 가지고 들어갔다. 마사지샵 1층. 1층에서는 발마사지를 받는 것 같다. 이곳을 통과해서 카운터로 갔다. 카달로그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종류의 마사지가 있었다. 동네 마사지샵이지만 가격대가 엄청 저렴한 마사지삽은 아니었다. 라바나마사지가 1시간에 450바트, 2시간에 700바트인데 2시간 기준으로는 같은 가격이고 1시간 기준으로는 좀 더 저렴하다. 헬스랜드가 2시간에 500바트 정도 하니 헬스랜드 보다는 좀 더 비싸다. 시설이나 손님 응대는 라바나가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4일차(마지막) – 루암루디 마사지, 사보이 레스토랑(콘래드호텔 부근), Bye 방콕”
2013 방콕여행 4일차 – 카오산로드, 어묵국수, 짜이디 발마사지
— 2013년 7월 15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카오산로드, 오늘 방문 목적은 어.묵.국.수 우리가 가고 싶었던 ‘찌라’ 를 찾아서 출동! 호텔에서 수영하고 노곤노곤해져서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점심시간,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헛되이 보낼수없다!!며 택시로 부랴부랴 이동 차가 막혀서 문을 닫으면 어쩌나 노심초사ㅠㅠ 또로리,,,어묵국수집을 찾았으나 우린 찌라에서 못먹었다는 ㅜㅜㅜ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경, 이미 솔드아웃, 가게정리중이었다ㅜㅜㅜㅜ 그래서 급검색으로 찾은 다른 가게^^ 찌라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어묵국수집 어묵국수가 거기서거기 아니겠어 라며 위안 ㅋㅋㅋ 두둥~내 기억으론 35바트? 담백하고 짭조롬한 국물맛이 좋았음! 가게앞에 쇼케이스(?)에서 봤던 어묵들이 하나씩 동동 탱글탱글 말캉말캉 어묵 굿~초딩때 먹던 쥐포튀김 비스무리도 굿~ 국물류를 좋아하는 남푠, 맛있다를 연발 ㅋㅋㅋ 남푠은 다시 방콕에 가면 제일 먹고 싶은 것으로 이 어묵국수를 꼽는다.ㅋㅋㅋ 한 그릇씩 말끔히 비우고서 다시 거리로, 우리에겐 남아있는 미션이 있었다, 그건 바로바로바로바로,,,,ㅂ ㄴ ㄴ ㄹ ㄸ 스벅에는 안팔아요 밤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던, 낮의 카오산. 여기서 땡모반 드링킹 ㅋㅋ 평소엔 수박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땡모반은 최고,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4일차 – 카오산로드, 어묵국수, 짜이디 발마사지”
2013 방콕여행 4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수영장
— 2013년 7월 15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여행 마지막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은 호텔 7층에 있는데, 7층에서 둥근 데스크 뒤쪽으로 가면 수영장이 나온다. 수영장만 이용할거라면 데스크를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수영장으로 가면 된다. 수영장 쪽으로 가면 직원분이 수건을 들고 따라오신다. 우린 비어 있는 썬베드 중 맘에 드는걸로 정하면 거기에 큰 수건을 깔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다. 그리고 항상 묻는 것. 방 번호ㅎㅎㅎ 수영장은 도심에 있는 호텔 치고는 꽤 크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정말 자유롭게 수영하며 놀 수 있었다. 출입구가 있는 쪽은 수심이 얕고, 반대쪽으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진다. 수영장 끝 쪽에는 bar가 있어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다. 썬베드 모양. 여기에 추가로 큰 타월을 깔아준다. 콘래드 방콕 수영장의 특징은, 수영을 하며 빌딩 숲을 볼 수 있다는 것! 수영장에서 위를 바라보면 바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수영장에서 배영을 하면서 바라보면, 빌딩들을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다. 수영을 하고 나서 씻고 다시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4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수영장”
2013 방콕여행 3일차 – 망고탱고, 씨암 센터, 고메마켓
— 2013년 7월 14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호텔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다시 씨암 지역 구경을 위해 씨암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씨암 파라곤 옆에 있는 씨암 센터 구경. 입구에 완전 컬러풀한 매장 듣기론 나름 유명한 로컬브랜드였으나 한바퀴 둘러본 결과 넘 컬러풀하고 특이한 디자인이라 구매실패 오기전부터 눈여겨봤던 그레이하운드 매장 심플한 디자인, 모노톤 위주의 의상들 출근할 때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을 거 같았지만 득템 실패 합리적인 가격대였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옷과 어떻게 매치될까를 고려했을때, 여행중 선뜻 구매하긴 쉽지 않았음 다음에 또 방콕을 가면(반드시 갈것임!!) 가로수길 매장에서 어느정도 스캔을 해서 구매목록을 정해야 겠음 ㅎㅎㅎㅎ 여기는 그레이하운드 카페 규모는 커보이진 않았고, 보다시피 어나더하운드보다 캐쥬얼한 분위기 밖에서 메뉴를 슬쩍 봤을 땐 겹치는 메뉴가 꽤 있는듯 ‘더 셀렉티드’라는 편집샵 내 눈길을 끄는 디스플레이 가방, 신발, 시계, 액자, 목걸이 등 가격대는 꽤! 비쌌던 걸로 기억 향수, 초 등, 케이스가 이쁘당 여기도 향수 코너인듯. 지나다가 한국음식 레스토랑 발견, 본촌? 그레이하운드 세컨드 브랜드, 플레이하운드 그레이하운드보다 좀더 캐쥬얼하고, 좀더 색감이 다양하다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3일차 – 망고탱고, 씨암 센터, 고메마켓”
2013 방콕여행 3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칵테일타임
— 2013년 7월 14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호텔의 칵테일타임을 즐기러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방콕 콘래드 호텔의 이그제큐티브(Executive) 층에 머물게 되면 Executive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 Executive 라운지에는 오후에 애프터눈티타임과 저녁에 칵테일 타임에 여러 간식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두 무료!! (애프터눈티타임 후기 : https://kimyongjin.com/post/383) 이번엔 칵테일타임을 즐기러 라운지로 이동했다. 칵테일타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애프터눈티타임때와 마찬가지로 라운지 입구에서 룸번호를 알려주고 자리를 잡았다. 칵테일 종류가 뭐가 있는지를 몰라서 직원에게 음료 메뉴판을 달라고 했다. 메뉴에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와인, 음료들이 있었다. 우린 원래의 목적인 칵테일로 주문. 주문한 칵테일. 달달하면서 알콜 도수도 그리 세지 않고 맛있었다. 같이 주문한 칵테일. 위의 칵테일보다 알콜 도수는 조금 더 세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칵테일타임에는 칵테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도 같이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만세! 안주로 먹으라는 건가?ㅎㅎㅎ 우리의 선택을 받은 음식들. 스푼 위에 있는 것들이 특히 맛있었다. 작은 호텔의 조식들 수준이다.ㅎㅎ 실제로 우리는 여기서 저녁을 해결했다.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안에 있는 화장실. 화장실도 엄청 화려했다. 다만, 남녀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3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칵테일타임”
2013 방콕여행 3일차 – 씨암 파라곤, 어나더 하운드(another hound)
— 2013년 7월 14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씨암 지역 구경을 위해 BTS를 타고 씨암으로 왔다. 씨암 역에 내려 씨암파라곤으로 들어온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점심 먹기! 우리가 선택한 곳은 패션브랜드인 그레이하운드에서 운영하는 어나더하운드 라는 레스토랑이다. 씨암파라곤에 오자마자 층별안내부터 찾아서 달려간 곳! 그레이하운드카페가 캐쥬얼한 분위기라면 여긴 좀더 고급진 분위기랄까 밖에서 보니 커다랗고 반짝이는 샹들리에도 있고 외관도 블랙으로 통일,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맘에 들었음^^ 여행전 방콕여행책에서 보고 꼭가야지 찜콩한 레스토랑 값싼 로컬음식 위주로 식사를 했던터라 더욱 기대했었다, 물론 로컬음식도 맛있음^^ 나름 핫플레이스인지 손님들중에 빡세게 꾸민 현지언니들도 꽤 있었다 모델같았음 ㅋㅋ 밥먹으며 계속 슬금 훔쳐봤던 기억이,, 근데 지금보니, 아래 사진에 반바지 쪼리차림 아저씨 ㅋㅋㅋㅋ a no ther hound 글자체도 이쁘고 배열도 센스있다, 괜히 따라해봄 ㅋㅋㅋ 입구에서부터 신나서 계속 사진 찍어댐 관광객 인증 자리를 안내받고, 세팅도 똑 떨어진다, 깔끔 메뉴판, 여긴 메뉴판도 고급짐, 이뻐이뻐 음료 가격, 35~135바트, 비싸도 한화로 6천원 정도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땡모반과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3일차 – 씨암 파라곤, 어나더 하운드(another hound)”
2013 방콕여행 3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조식
— 2013년 7월 14일날 여행한 이야기 입니다. — 투숙한 다음날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은 2층에서 먹었던 것 같다. (정확히 몇층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남;;;) 이그제큐티브층에 숙박하는 경우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보다는 일반 조식당이 음식 종류가 더 많다고 해서 우리는 그냥 일반 조식당으로 갔다. (어떤 글을 보니 즉석 요리 종류가 라운지에는 없다는 내용도 있음.) 조식 먹는 식당 들어가는 입구.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로 안내해주고, 룸넘버를 물어본다. 안쪽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이 있는 곳을 찍은 사진. 저 안쪽에 많은 음식들이 놓여 있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 옆 난간에 있던 코끼리 장식. 호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코끼리.ㅋㅋㅋ 음식 종류는 적당히 많다. 음료와 치즈. 음료 중 왼쪽에서 두번째 붉은건 수박주스다. 그런데 막 시원한 상태가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외부 식당에서 먹은 땡모반 보다는 별로였다.;; 다양한 빵 종류들. 맛은 그럭저럭. 다양한 햄 종류와 소스들. 여러 종류의 요거트. 오른쪽에 있는, 컵에 들어 있는 것들도 모두 요거트. 이번엔 요구르트. Meiji 제품이었다. 오리고기. … 더 보기 “2013 방콕여행 3일차 – 콘래드(Conrad) 호텔 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