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 2집 – Documentary01. 마음아 부탁해02. 사랑은 그런 것03. 그런 사람 또 없어04. 금붕어05. 반짝이는 것들06. 헤어짐의 기록07. 그까짓 사랑쯤08. 쓰디쓴 이야기09. 우리 셋10. 그랬으면 가수보다는 작곡가/작사가로 더 많이 알려진 심현보씨(이하 존칭 생략)의 2집 – Documentary 가 나왔다. 2004년에 발매된 1집에 수록되어 있는 ‘기억을 흘리다’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들으면 들을수록 슬픈 감정이 생기는 노래인데, 지금도 자주 듣고 자주 따라부르는 노래다.1집의 다른 노래들도 다 괜찮았는데,그런 좋은 앨범들 만들었던 심현보가 2집을 냈다. 이번 앨범은 참 감성적인 앨범이다.1집도 그랬지만 이번앨범은 더욱 그렇다.멜로디와 가사로 사람의 감성을 자극시킨다.노래를 듣고 있으면왠지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하고, 미소가 지어질 것 같기도 한다.그렇다고 감정을 폭팔시키지는 않는다.잔잔하게 마음을 흔들어놓는다.이 앨범은, 특정 노래를 듣고 싶어서가 아닌앨범 전체를 계속 듣고 싶어서 앨범을 찾게 된다. 좋은 노래들이 담긴 좋은 앨범은 계속 나왔지만,이렇게 감성적인 앨범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듣고 있는데,오랜만에 앨범 하나 살 것 같다.
[글쓴이:] 김용진
영화 ‘묵공’
개봉전부터 무척 보고 싶었던 묵공을 극장에 가서 보고 왔다.유덕화와 안성기가 같이 출연한 영화라는 점에서 무척 호기심을 자극했고,평소에 멋진 공성전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욱 영화에 관심이 갔다.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려고 평소 자주가던 극장의 영화시간표를 알아보는데…영화시간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영화 개봉 둘째주 주말이었는데도, 영화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영화배급이 CJ엔터테인먼트였는데도 같은 회사인 CGV에서조차 상영하는 관이 거의 없었다.개봉전부터 무척 관심을 많이 가진 영화였고,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일거라고 기대했는데개봉 2주만에 벌써 극장에서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니…..영화가 영 별로인건가… 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었고,갑자기 다른 영화를 볼까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가그래도 왠지 놓치기는 싫은 영화라서 “에라이..” 하는 심정으로 그냥 보러 갔다.(다행히 종로에서는 영화를 하고 있었다.) 영화는 예상대로 큰 스케일을 보여준다.그리고 공성전 또한 나름대로 잘 보여준다.그러나 영화를 홍보할때 공성전을 위주로 홍보했었는데생각보다 공성전이 멋지게 그려지지가 않았다.성을 지키고, 성을 함락하려고 노력하고 하는 것들이좀 더 스펙타클하고 드라마틱하게 진행되었으면 좋았을텐데…내가 공성전에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공성전 부분은 기대보다는 별로였다.그렇다고 공성전이 영 이상하게 그려진 것은 아니다.단지 내 기대에 못미쳤다는 것이지, 그래도 나름 멋진 공성전과 … 더 보기 “영화 ‘묵공’”
연말 각종 시상식, 그리고 연기대상의 나문희씨
연말이 되면 각종 시상식들이 개최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TV에서 여러 시상식들이 방송되었습니다. 공중파TV에서는 크게 연기대상, 가요대상, 코미디대상, 이렇게 3가지 시상식이 각 방송사별로 열립니다. 가요대상은 올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아서 SBS에서만 열리고 KBS와 MBC는 시상이 없는 가요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가요대상은, 예전에는 누가 대상을 탈까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한 아이돌그룹이 올 한해 공중파주최가 아닌 여러 시상식들을 모두 휩쓸어버려서 공중파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 뻔했기에, 시상식 없는 음악축제가 오히려 나은 것 같더군요. 가수들이 이것저것 따로 공연준비를 해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해도 특별히 볼만한 공연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한 방송사에서 김광석 추모공연을 한 것은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박학기씨가 나와서 김광석씨의 노래들을 불렀는데, 방송에서 박학기씨를 본 것도 무척 오랜만이었고, 박학기씨의 목소리로 김광석씨의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른 가수들도 나와서 같이 공연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박학기씨 모습만 볼 수 있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코미디대상(연예대상)은, 유쾌한 재미로 매년 보아왔는데… 심각하지 않고 코믹스럽게 진행이 되는 것이 나름 볼만한 것 같습니다. 연기대상은, 올해 가장 불만족스러운 시상식이었습니다. 대박드라마들이 대부분 수상을 … 더 보기 “연말 각종 시상식, 그리고 연기대상의 나문희씨”
‘Enjoy Crepot Day!’ 참석
2006년 11월 29일, 삼성역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njoy Crepot Day!’에 갔다왔습니다. 크레팟데이는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새로운 웹서비스인 Crepot 을 알리는 행사였습니다. Crepot은 인터넷상의 1인미디어라는 점에서 블로그와 비슷한데, 스타일리쉬 블로그라는 스타일록 서비스롤 이용하여 개인미디어를 화려하게 꾸밀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외에 사진첩 등을 만들거나 제품 안내서, 화보 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웹서비스입니다. 크레팟서비스에 대해서도 궁금하긴 했지만, 사실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어서 참석하게 되었는데… 기대한대로 저녁식사는 화려하게 나왔습니다. 5가지 요리가 코스로 계속 나오는데 입을 다물수가 없더군요.^^ 경품추첨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득템했습니다.ㅋㅋ
PMP 하나 장만했습니다 – TVUS(티버스)
얼마전에 PMP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PMP는 절실히 사고싶은 품목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 손이 들어와있습니다.^^;;; 제 휴대폰이 오늘내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바꾸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이왕바꿀거면 DMB폰으로 바꿀까 하고 DMB폰을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의 휴대폰 기변이고, DMB폰이 있으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 DMB폰으로 살려고 모델선정까지 했었는데… 갑자기 PMP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티버스(TVUS) 라는 PMP가 가격을 엄청 저렴하게 해서 판매중이었습니다. PMP가 DMB폰보다 많이 비싼 가격이면 고민을 안했을텐데, 가격인하를 한 티버스 덕분에, DMB폰 값이 소위 말하는 공짜폰 + DMB PMP 값이랑 차이가 없더군요. 활용용도만 보면 DMB폰 보다는 DMB내장 PMP가 훨씬 좋긴 한데, 대신, 공짜폰은 좀 구형디자인이라 멋은 전혀 없습니다.-_-;; 단순히 싸기만 한 PMP였으면 또 고민을 안했을텐데, 사용평가를 보니 꽤 괜찮은 기기를 특가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느게 나을까 며칠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티버스의 가격인하가 일시적이라는 말이 들리더군요. 한정판매로 싸게 파는 거라는 이야기를 듣자 더더욱 PMP로 마음이 기울어버려서, 결국 지금 제 손에 들어와있습니다.ㅎㅎ 할인판매는, 구입한지 20여일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 더 보기 “PMP 하나 장만했습니다 – TVUS(티버스)”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1월 4일날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한양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매년 열리는 대회지만, 작년에 재정난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서 2년만에 다시 돌아온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학가요제만큼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은 음악대회지만,조규찬, 강현민(러브홀릭), 유희열(Toy), 심현보, 이한철, 루시드폴, 나원주, 정지찬, 재주소년, Sweet Sorrow 등정말 훌륭한 음악인들을 배출해 낸 대회인 만큼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참고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음악인. 정말 여기에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네요.)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와의 차이점은,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음악의 반주까지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이 직접 해야 한다는 것.그래서 혼자 출전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가볼까 말까 약간 망설이고 있던 차에초대가수의 명단에서 ‘자화상’ 이라는 단어를 본 순간 급히 친구녀석에게 연락을 해서 갔다오게 되었습니다.(나원주씨와 정지찬씨로 이루어진 팀인’자화상’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대회는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치뤄졌는데, 표가 있어야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더군요. 그런데 표는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하하;; 안에 들어보가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객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 큰 무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거의 꽉 차 … 더 보기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본 자화상, 나원주
어릴적에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대학가요제나 유재하가요제 같은 대회는 꼭 직접가서 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막상 어른이 된 뒤에는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세상은 계획한 대로 돌아가지가 않더군요.;; 이번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도 언제 하는지는 알았으나‘꼭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가볼까 말까’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대회 당일날 우연히 어디엔가 올라온 초대가수 명단을 보는 순간 ‘무조건 가야한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채워버렸습니다. “초대가수 : 나원주, 정지찬 (자화상의 무대도 있습니다.), Sweet Sorrow” 저기서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자화상의 무대도 있습니다.”학창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가수 중 하나였던 ‘자화상’.그들의 해체소식을 듣고 우울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지금은 각자 솔로의 길을 걷고 있는 나원주, 정지찬 이 두명으로 이루어졌던 ‘자화상’.지금 각자의 솔로앨범도 무척 좋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자화상’의 음악을 훨씬 좋아하기에,그들이 ‘자화상’으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기에,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표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급하게 구해야 함에도‘무조건 보러 가야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장소도 다행히 우리학교였기에,학교 근처 사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같이 가기로 하고 표도 없이 저녁에 무작정 학교로 갔습니다.입장은 표가 있어야지만 … 더 보기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본 자화상, 나원주”
싸이월드 C2의 리드유저 초대
“싸이월드 팩토리” 라는 C2 관련 블로그에 C2 리드유저를 초대한다는 글이 올라왔네요. 출처 : 싸이월드 팩토리 [싸이월드 C2 소식] 리드유저로 초대합니다. 11월 5일까지 “싸이월드 팩토리”에 가입을 하면 초대장을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미리 C2를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얼른 가입하셔야 할듯…ㅎ 조만간 C2가 모습을 드러내나 보군요. IE에 편향적인 싸이월드가 얼마나 웹표준을 지키며 FF를 지원해줄지가 C2와 관련된 큰 관심사중에 하나인데… 싸이월드 C2가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날지는 정말 궁금합니다. p.s 싸이월드 팩토리의 글 하단에 있는, 트랙백의 주소를 복사하는 “주소복사” 버튼도 IE6에서는 정상적인데, FF2에서는 안되네요. FF2에서도 ‘자바스크립트사용하기’로 사용중인데, FF에서 지원하지 않는 자바스크립트라서인가요? 또 하나, 위 글로 태터의 관리자모드에서 트랙백을 보냈는데, 계속 오류가 나면서 트랙백 전송이 안되었는데, 해당 글에는 트랙백이 달려있네요. 원래 트랙백이 등록이 되면 관리자모드의 글목록에서 제가 등록한 트랙백 목록이 보여야 되는데, 목록에서도 보이질 않는데 트랙백은 해당 블로그 글의 등록이 되어 있네요. 태터의 문제인지, 싸이월드팩토리 라는 블로그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