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6집의 연애 3부작 이야기. 토이 6집의 6,7,8번 곡. 6.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7. 스치다8. 크리스마스 카드 이 세곡이, 스토리가 이어지는 이야기더라.6번과 8번곡은, 헤어진 연인들이 각자 자기 이야기를 하는 노래. 6번곡은 여성의 이야기 8번곡은 남성의 이야기. 8번 마지막에 보면 ‘저 멀리 너를 닮은 뒷모습 보며 나 처럼 혼잔 가봐’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게 닮은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람이었던 것 같다.그래서 7번곡 제목이 ‘스치다’ 이고… 유희열은, 이렇게 앨범 안에 하나의 스토리를 썼다.6번곡과 8번곡의 또다른 특징은,같은 멜로디와 가사가 각각의 노래에 들어가 있다는 것.6번곡 중에“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익숙한 품에 날 꼭 안아줄 것만 같은데길 저편에 가쁜 숨을 내쉬며 손을 흔드는 너의 모습 보일것 같은데” 8번곡 중에선,“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웃음 띤 얼굴로 날 반겨줄것만 같은데길 저편에 많은 사람 그 사이 날 찾아 헤매던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이 두 부분, 가사만 비슷한게 아니라 멜로디가 완전히 똑같다.이렇게 중간에 일부분만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쓰면서전체적으로는 완전 다른 노래를 만들었다.유희열은, 대단한 사람이다. 토이 6집에 … 더 보기 “토이(Toy) 6집에 관한 이야기 – 연애 3부작, 히든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