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예매를 하고 두달이나 기다렸던 콘서트김동률 콘서트 Monologue.두개의 Monologue.콘서트 중 첫번째인 Prologue.이 공연을 보기 위해 머나먼 성남아트센터까지 갔다. 공연장엔 일찍 도착했으나 저녁을 먹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약 3분 늦게 공연장에 들어갔는데,벌써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입장이 안된단다.;;;;노래 부를땐 입장이 안되고, 중간에 멘트할때나 입장이 가능하단다.덕분에 노래 몇곡을 공연장 복도 스피커로 들어야 했다. 걱정새 이 노래가 끝나고 입장 했다.;;;‘새’ ,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걸 못 듣다니…ㅠ 마중가던 길 + 오래된 노래 자기 노래이지만 자기가 부르지 않은 노래라며,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 객석 어딘가에 앉아 있는데,공연전에 무대에 올라오라고 했으나 거절했다면서 부른 노래.노래를 부르기 전엔 누구인지 전혀 몰랐으나노래를 들으니 바로 알 수 있었다. 전람회의 또다른 멤버 서동욱.올라와서 같이 불렀다면 정말 감동이었을텐데…김동률의 목소리로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 ‘마중가던 길’ 김동률의 목소리도 잘 어울렸다.이 노래를 부르다가 이번 김동률 5집의 ‘오래된 노래’로, 같은 노래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콘서트 후반부에 김동률 왈.안그래도 사람들이 자기노래가 전부 비슷비슷하다과 하는데이렇게 한곡에서 다른 곡으로 거의 티 안나고 노래가 넘어가는게자기 노래가 비슷비슷하다는걸 인정하게 되는 거 같다는 이야길 했다.ㅋㅋ … 더 보기 “김동률 콘서트 Monologue – Prologue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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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김동률 5집 수록곡, 그리고 나의 이야기)
김동률 5집의 첫번째 트랙, 출발.노래 가사는 여행의 출발 같은데…단순한 여행이 아닌 인생 여행 같은 느낌이 든다.그리고, 현재 나의 상황과, 현재 내 마음과도 매우 비슷하다.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현재. “아주 멀리 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서 누구를 만날수가 있을지아주 높이 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수 있을지” 나도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되도록 멀리, 높이 가보고 싶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언젠가는 나도 알게되겠지 이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테니까” 가끔은, 아니 어쩌면 자주 힘들 수도 있겠지만,많이 좌절하기도 하겠지만,그래도 내가 가는 길을 따라 꿋꿋이 가보고 싶다.그 길이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 하겠지만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넒은 세상으로” 아마 옛날을 그리워 하는 일이 많을지도 모른다.그래도 난 이미 넓은 세상으로 나왔고,넓은 세상에 맞는 삶을 살아야겠다. “출발” – 김동률 아주 멀리 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서 누구를 만날수가 있을지 아주 … 더 보기 “출발 (김동률 5집 수록곡, 그리고 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