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여행 3일차의 일정은 한국 여행사와 연계된 현지 여행사에서 예약한 프랄린&라디그 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투어는 새벽 5시경에 우리 리조트에서 출발하는데, 그 시간에는 조식당이 문을 열기 전. 조식은 생략해야 한다. 아까운 조식ㅠㅠ 대신, 리조트에서는 이른 아침에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빵을 도시락처럼 싸갈 수 있게 준비해준다. 여행사 버스는 메인 데스크가 있는 로비가 아니라, 포시즌 리조트 입구에 있는, 여행사 버스를 기다리는 전용 건물같은 곳에서 대기를 한다. 그 공간에 빵과 주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거기에 플라스틱 용기도 있어서 빵을 싸갈 수 있게 되어 있어 그나마 조식 못먹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호텔의 배려도 놀라웠다. (사실 리조트 하루치 돈이 얼만데 이정도는 해줘야지.ㅋㅋㅋ) 여행사 버스는 포시즌 리조트에서 처음 출발해서 우리를 태우고 다른 여러 리조트에서 사람들을 태워서 프랄린으로 가는 배를 타는 곳으로 우릴 데려다줬다. 우리가 탄 여행사 버스의 손님 대부분은 백인 중년 부부들이었다. 백인 중년 부부들이 세이셸에 많이 오는 듯한 느낌. 그리고 그중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 (제 귀가 정확하진 … 더 보기 “프랄린 라디그 투어 – 세이셸 신혼여행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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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마헤섬 시티투어 & 포시즌 리조트 풍경 – 세이셸 신혼여행 2일차
둘째날, 세이셸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아침에 새소리와 멀리서 들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깨는 기분이란, 마치 천상 낙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분 좋은 아침이였다. 이날은, 이후로도 여태껏 맞이한 아침 중 최고의 아침이라고 생각한다. 새소리와 파도소리가 함께하며 앞에선 햇살이 들어오고,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면 푸른 바다가 보이는 그 날의 아침은, 너무나도 기분좋았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는 멋진 기억. 침대 옆에는 이런 그림 액자들이 걸려 있었다. 굿모닝 세이셸, 굿모닝 마헤, 굿모닝 포시즌, 굿모닝 바다. 몇번을 봐도 아름다운 풍경. 이 빌라의 장점은,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으면 작은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가 보인다는 것. 조식 먹으러 가면서 파노라마로 한번 찍어 봤다.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빌라가 짠 하고 나타는 구조다. 조식 먹던 풍경. 조식도 정말 맛있었다. 가짓수가 많지 않은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특히 빵 종류는, 이제껏 가본 호텔들 중 최고! 쥬스류도 직접 착즙한 것 같은 느낌. 조식에 대한 … 더 보기 “세이셸 마헤섬 시티투어 & 포시즌 리조트 풍경 – 세이셸 신혼여행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