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L 스페셜 테이스트 6번째 테마는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
서울에는 건대와 가로수길 두군데서 진행하는데, 퇴근길에 들리기가 가로수길보단 건대가 동선이 더 나아서 건대 바나바나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약 5분 거리,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2명이라 그나마 빨리 들어갔고, 안에 들어가보니 2명 테이블이 대부분이라 3명 이상 손님들은 꽤 오래 기다려야 하는 듯 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즉석떡볶이와 함께 피자를 판다는 것. 그것도 화덕에 구운 피자 입니다.
피자와 떡볶이라… 같이 파는게 참 어색한 사이 같지만, 이곳에서는 함께!
PYL 이벤트로 제공하는 메뉴는 위 사진의 첫번째 세트 메뉴인 즉석떡복이(2인) + 고르곤졸라 피자 + 음료 였습니다.
바나바나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언제 보아도 맛있어 보이는 즉석떡볶이. 끓기 전 모습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드디어 끓기 시작합니다. 끓는 모습이 더 맛있어 보이는 즉석떡볶이.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피자가 나왔습니다. 심플해 보이는 고르곤졸라 피자. 원래 고르곤졸라 피자는 심플이죠ㅋㅋ
피자 오른쪽에 고르곤졸라 피자에 빠져서는 안되는 꿀이 보이네요.ㅎㅎ
피자 & 떡볶이. 이미 떡볶이는 많이 먹은 상태네요ㅋㅋ
떡볶이는 즉석떡볶이 맛인데, 적당히 맛있는 즉석떡볶이 였습니다. 이거 먹으러 멀리 건대까지 갈건 아니고 건대에서 즉석떡볶이가 생각난다면 여기 올 정도?
그러나 고르곤졸라 피자는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분명 화덕에 구운 피자인데, 화덕도 분명 내 뒤에 보이는데, 이상하게 오븐에 구운 피자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치즈도 그다지 맛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피자와 떡볶이의 궁합은, 음…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이 두가지를 같이 먹어야 하는건지…^^;;;
이 집의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에 떡볶이도 먹고 피자도 먹고, 인 듯 합니다. 둘 다 엄청 맛있기를 기대하는건 욕심인걸지도..^^;;;
그래도, 공짜로 피자랑 떡볶이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P!Y!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