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7일차 – 베르사유, 카페 꽁스탕(constant), 바토파리지앵 유람선

새벽에 일어나서 잘 놀고 있는 아들.

어디 갈지 미리 보고 있는거니?ㅋㅋ 우리 가이드 해주는거니?ㅋㅋㅋ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카페거리에서 아침.

여러 까페 중 사람이 많아 보이는 곳에서..ㅎㅎ

메뉴는 대부분의 가게가 다 비슷한거 같았다.

크로아상과 오믈렛, 커피, 주스의 조합.

크로아상도 정말 맛있었고 커피 맛도 굿.

검색해보니 크로아상은 바로 앞 빵집에서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 빵집도 다음에 가보기로..ㅎㅎ

 

파리의 빵과 함께하는 조식은 언제나 옳다!

 

파리의 거리를 구경하는 아들!

 

오늘의 일정은 베르사유궁전 가기!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베르사유행 RER C 전철을 탈 수 있는 Pont de l’Alma 역이 있어서 도보로 이동했다.

역까지 이동은 괜찮았는데, 역에서 전철을 탈 수 있는 지하로 엘리베이터가 없다ㅠㅠ 결국 유모차 들고 이동~ㅠ

베르사유궁전 행 전철.

 

RER 전철은 전철이라기엔 기차에 더 가깝다.

우리나라 경춘선 ITX 같은 느낌이랄까.

 

기차도 2층 기차다.

그런데 나비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전철 같긱도 하다.

(나비고 설명은 http://kimyongjin.com/post/1765 참고)

 

벌써 세번째 방문인 베르사유 궁전.  그래서 사진은 거의 없다.^^;;;

처음 가보신 장모님은 궁전의 화려함에 엄청 좋아하셨다.

 

아내와 장모님이 구경하는동안 나의 역할은 아들 보기ㅎㅎㅎ

아들도 궁전 구경하느라 두리번두리번. 뭔가 느끼는게 있는걸까..ㅎㅎ

 

궁전 내부의 성당 같은 곳에서 합창단? 같은 단체의 연습이 있었다.

엄청 화려해보이는 파이프오르간도 보인다.

 

천장의 그림을 보고 재밌어하는 시원이.ㅎㅎㅎ

며칠전 맛있게 먹었던 안젤리나의 지점이 궁전 안에도 있어서 가려고 했는데 유모차는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못 들어갔다.ㅠㅠ 대신 정원에도 있으니 거기로 가라고 해서 정원구경하면서 먹기로 하고 다시 궁전 구경을 다 하고 정원으로 나갔다.

 

베르사유 궁전은, 내부 궁전보다는 정원이 더 어마어마한 곳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이.

정원 내부에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게 정원의 작은 일부분일 뿐일 정도다.

걸어서 정원 전체 구경은 며칠이 걸릴거 같다.

 

그래서 미니열차, 자전거, 카트 등의 이동수단을 유로로 이용할 수 있다.

첫번째 방문때는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다녔고,

두번째 방문때는 미니열차를 타고 한바퀴를 돌았다.

 

사실 첫번째 방문때도 카트를 타고 싶었는데 대학생 배낭여행객이 이용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못타봤고, 두번째는 타려고 갔더니 한국에 있는 내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해서 실패.

이번에는 꼭 타보고자 면허증을 준비해서 갔는데…………

이용시간 마감……ㅠㅠ

정원 입장은 5시까지이고 카트 이용은 4시까지 가야 대여를 할 수 있는데 우린 4시10분에 카트 대여소에 도착해서……ㅠㅠ

이럴 줄 알았음 궁전보다 정원부터 먼저 보는건데ㅠㅠ

 

정원에 있는 안젤리나까지 가려면 도보로 꽤 걸어야 하는데 우린 이미 꽤 지치기도 했고 시원이를 데리고 걸어갈 자신도 없고 시원이도 엄청 피곤한 표정이여서 그냥 포기했다.ㅠ

정원 입구만 조금 둘려보다 다시 파리로 이동.

여기서 시원이는 엄마품에 안겨서 잠들어버렸다.ㅠ

한번도 엄마한테 안긴채로 잠든 적이 없는 아이인데, 정말 많이 피곤했나 보다 ㅠ

 

다시 RER을 타고 파리로 이동.

올 때 탔던 Pont de l’Alma 역에서 내렸다.

 

저녁은 에펠탑 맛집으로 블로그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인 Cafe Constant 에서 먹기로 결정.

이번 여행에선 거의 동네 맛집들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블로그맛집에 방문했다.


Cafe Constant. 꽁스탕 또는 꽁스땅 이라고 부르는듯.

가게에 들어가니 1층에 자리가 꽉 찼다고 2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1층에 보니 거의 현지인들처럼 보여서 현지인한테도 맛집인가 하고 올라갔는데…

2층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우리 뒤에 들어온 사람들은 1팀 빼고 전부 한국인.

2층만 봤을땐 그냥 한국에 있는 프렌치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풍경이었다.ㅠㅠ

이제껏 동네 식당만 다녀서인지 밥먹으면서 한국인을 한번도 못봤는데 여기서 그동안 못 본 한국인 다 본듯ㅋㅋㅋ

2층 풍경만 보면, 한식당 갔을때보다 한국인 비율이 더 높았다.ㅋㅋ

1층은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뭐지…

역시 해외 어딜가나 네이버 블로그 맛집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 많은듯ㅋㅋ

 

아기 의자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다행히 아기 부스터가 있었다.

 

식전 빵.

시원이도 배고플꺼 같아 줬더니……

 

빵 전부 다 먹을 기세ㅋㅋㅋㅋㅋㅋ

귀엽잖아!ㅎㅎ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맛은 괜찮았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 프렌치 음식이 전부 다 먹을땐 맛있는데,

먹으면서 엄청 감탄이 나오거나 나중에 막 엄청 생각나고 그런건 아직까진 없었던 듯…

여기도 마찬가지…

 

식후 일정은 유람선 타기!

파리에 왔으니 유람선 타고 야경은 봐줘야지ㅋㅋ

유람선 타러 가는 길에 본 에펠탑 야경ㅎㅎ

 

지난번 여행땐 바토무슈를 타서 이번엔 숙소에서 가까운 에펠탑 부근에서 탈 수 있는 바토파리지앵 유람선을 탔다.

바토무슈와 바토파리지앵 유람선을 비교해보자면,

코스는 두개가 거의 비슷.

바토무슈는 안내방송이 전체방송으로 나오고 바토파리지앵은 자리에 있는 기기로 듣는 방식. 전체방송은 각 언어별로 차례대로 하기  때문에 한글 설명이 나올때는 이미 해당 지역이 지나가버릴때도 있는데 바토파리지앵은 한글언어를 설정하고 들으면 설명이 나올때 바로 한글로 나온다. 대신 바토파리지앵은 기기를 들고 있어야 하고, 2층 야외에는 기기가 없어서 설명을 들을 수가 없다.

배는 바토파리지앵이 좀 더 깨끗하고 시설도 더 좋은 느낌이다.

바토무슈가 바토파리지앵보다 우리나라사람이 더 많은 느낌.

 

유람선으로 구경한 노트르담 성당.

 

유람선을 끝으로 이날의 일정도 끝.

파리에서의 마지막 저녁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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