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세이셸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 아침에 새소리와 멀리서 들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깨는 기분이란, 마치 천상 낙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분 좋은 아침이였다. 이날은, 이후로도 여태껏 맞이한 아침 중 최고의 아침이라고 생각한다. 새소리와 파도소리가 함께하며 앞에선 햇살이 들어오고,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면 푸른 바다가 보이는 그 날의 아침은, 너무나도 기분좋았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는 멋진 기억. 침대 옆에는 이런 그림 액자들이 걸려 있었다. 굿모닝 세이셸, 굿모닝 마헤, 굿모닝 포시즌, 굿모닝 바다. 몇번을 봐도 아름다운 풍경. 이 빌라의 장점은,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으면 작은 파도소리와 함께 바다가 보인다는 것. 조식 먹으러 가면서 파노라마로 한번 찍어 봤다.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빌라가 짠 하고 나타는 구조다. 조식 먹던 풍경. 조식도 정말 맛있었다. 가짓수가 많지 않은게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특히 빵 종류는, 이제껏 가본 호텔들 중 최고! 쥬스류도 직접 착즙한 것 같은 느낌. 조식에 대한 … 더 보기 “세이셸 마헤섬 시티투어 & 포시즌 리조트 풍경 – 세이셸 신혼여행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