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동네 골목길 지나가다 본 크레페 파는 집으로 아침 먹으러 갔다. 가게 이름은 LA COUPE D’OR. 역시나 야외 자리는 빈자리가 없다. 그리고 역시나 우린 안쪽으로…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안쪽엔 빈자리가 많았다. 조식이 적힌 메뉴판. 다른 면엔 더 많은 종류의 단품 메뉴가 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크로아상. 뺑오쇼콜라. 오믈렛. 시트론 크레페. 바나나 누텔라 크레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빵은 역시나 맛있었고, 이 집은 시트론 크레페가 대박이었다. 파리에서 먹은 전체 크레페 중에서 난 이 집의 시트론 크레페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독특한 잔에 나온 카푸치노ㅋㅋ 가게 안 풍경. 영수증 달라고 했을때 받은 수제(?) 영수증ㅎㅎ 이렇게 일일이 손으로 적은 영수증은 처음이었다. 아침먹고 숙소로 돌아와 잠깐 쉬고 먼길 떠날 준비를 끝낸 아들. “어서 출발하자구요~!” 신났다.ㅋㅋㅋ 오늘은 관광 모드. 숙소 앞 튈르리 정원부터 시작해서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개선문까지 걸어가면서 구경하기. 가다가 힘들면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충분히 갈만한 거리였다. 슈퍼카들이 서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관광객 태워주고 돈 받는 차들이었다. 예쁘게 … 더 보기 “파리여행 3일차 – LA COUPE D’OR, 샹젤리제, 라뒤레, 몽마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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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성도미니크 성당, 성바울 성당, 완탕면, 에그타르트, 베네시안 호텔 – 2014 홍콩여행 2일차
세나도광장에서 성바울성당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그 전에 작고 예쁜 성당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바로 성 도미니크 성당. 독특한 느낌의 성당이다. 내부는 예쁘면서 멋지다.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옛 스타일의 고해소도 볼 수 있다. (고해성사를 보는 곳.)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성당 위쪽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다 보면 이런 종도 보이고… 이런 예쁜 계단도 볼 수 있다. 성당 구경을 끝내고 나오는 길. 이제 진짜 성바울성당 유적지로 가자~~ 여러 골목을 지나고 육포, 쿠키 등을 파는 엄청난 인파의 거리를 지나다 보니 저 멀리 성바울성당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골목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길을 찾다가 엄청난 인파의 골목을 발견하게 된다면, 바로 그 길이 성바울성당으로 향하는 길이다.ㅎㅎ 드디어 성바울성당이 눈앞에…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제대로 있었다면 엄청난 규모의 성당이었을 것 같다. 계단을 올라가서 뒤를 돌아봤을 때의 풍경.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정교한 조각들. 엄청 큰 규모의 성당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 더 보기 “마카오 성도미니크 성당, 성바울 성당, 완탕면, 에그타르트, 베네시안 호텔 – 2014 홍콩여행 2일차”
언제나 떨리는 고해성사
초등학교때 첫영성체를 받고 처음 첫 고해성사를 본 이후로,벌써 18년째 고해성사를 보고 있지만,아직까지 고해성사를 볼 때마다 떨린다.판공성사 덕분에 매년 최소한 두번 이상 고해성사를 보고 있음에도 말이다. 지은 죄가 부끄러워서일까,아님 누군가에게 죄를 고백하는게 부끄러워서일까,무언가가 두려워서일까,그냥 단순한 떨림일까… 고해소에 들어가기 전 문 앞에 서 있을때부터심장이 쿵쾅쿵쾅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