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는 가수다’를 보고 있으니,
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듀엣 무대였다.
인순이와 김도향님의 멋진 무대.
김경호와 김연우의 환상의 호흡.
평소 좋아하는 김연우 다시 봐서 정말 좋았다.
자우림과 백현진의 무대도 날카로운 맛이 무척 좋았고,
김조한과 장혜진은 정말 남여 듀엣의 정석을 보여준 것 같다.
부가킹즈는 역시 힙합 예~~
조규찬과 박기영은 정말 멋진 하모니였는데, 순위가 좀 아쉽다.
너무 조규찬 스러운 편곡이 아니었나 싶다.
역시 좋아라 하는 박기영은 슬픈 보이스가 더 잘 어울리는데..
약간 슬픈 곡을 골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윤민수와 이영현은, 소리만 지른거 같은데…
유일하게 만족하지 않은 무대. 왜 3위씩이나 한거지?
역시 나가수는 성대자랑인가 하는 아쉬움…
그래도 나머지는 정말 귀가 즐거운 무대였다.
역시 좋은 음악을 듣는건 참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