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각설탕’




말이 연기를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각설탕’

솔직히 스토리는 진부했다.
보면서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도 너무 뻔했고…
눈물을 자아내는 설정도 좀 인위적이었고…
중간에 영화의 긴장감이 좀 끊기기도 했고…

그래도, 참 슬픈 영화다.
뻔한 슬픈 장면임에도
눈물을 안흘릴 수 없는 영화였다.
말의 모습이, 말의 눈동자가 너무 슬프게 그려진다.


오랜만에 보는 슬픈 영화라 그런지…
최루성 영화임에도,
슬픔 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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