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둘째날의 일정은 마카오 다녀오기. 아침일찍 딤섬으로 밥을 먹고 마카오페리터미널로 가기 전에 제니베이커리가 문을 열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듯 해서 제니베이커리에 들렸다. 홍콩에 4번째 방문이지만 제니베이커리는 처음. 줄이 길다는 이야길 들었지만 아침 오픈시간엔 괜찮겠지 하고 찾아간 제니베이커리. 가보니 아직 문을 열기 전이었다. 그런데, 줄이…… 장난 아니게 길다. OTL 제니베이커리 입구 맞은편부터 저 뒤쪽 골목 끝까지 줄이 서 있었다. 우린 마카오에 가야 해서 줄 서서 살 시간은 없었기에 과감하게 포기. 다시 걸어서 셩완에 있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에서는 공식 매표소 보다 매표소 근처 여행사에서 페리 티켓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정가는 $160 정도인데, 나는 여행사에서 $150에 구매했다. 인터넷 후기를 보면 $140에 샀다는 분들도 있던데, 나는 $140도 불러봤으나 흥정에 실패해서 $150에 구입. 그래서 정가보다 아주 약간은 싸니까..ㅎㅎ 티켓을 사고 페리를 타러 들어갔다. 들어가면 홍콩 출국 수속을 위해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 여유있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 출국 수속에만 10분~20분 걸린 듯 하다. 배타고 … 더 보기 “마카오 페리, 세나도 광장, 우유 푸딩 – 2014 홍콩여행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