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플뢰르에서의 둘째날이자 마지막날, 파리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날이다. 여기서 2박 하면서 여유롭게 보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파리도 좋지만 이런 한가로운 근교도 마음에 들었다. (난 여행갔을때 거의 대부분 복잡한 도시보다는 한적한 도시를 더 좋아했다. 아침에 숙소 근처 산책을 나갔다. 예쁜 도시 옹플뢰르.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산책하면서 어디 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결정. 레스토랑 이름은 Le Breard. 찾아보니 미슐랭 가이드에서 주목할만한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었다. Le Breard 홈페이지 : https://www.restaurant-lebreard.com/ 런치 코스 메뉴판. 이번 여행 첫 코스요리. 32유로인데 음식이 5번이나 나온다! 지난번 파리여행때 먹은 코스요리도 이정도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프랑스의 코스요리는 한국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은 듯! 한국에서 이정도 프렌치 코스요리 먹으려면 최소 7만원은 할텐데..ㅎㅎ 음료로 주문한 커피. 직접 만들었다는 빵. 에피타이저 전에 Mise en bouche 로 나온 참치튀김과 딱딱한 베이컨, 푸딩 같은게 같이 나왔고 이어서 단호박으로 만든 떠먹는 요리가 나왔다. 표현이 참 무식하다ㅋㅋㅋㅋㅋㅋ 보통 한국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는 이 코스 순서를 … 더 보기 “파리여행 5일차 – 옹플뢰르 레스토랑, 에펠탑 숙소 (한인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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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4일차 – 에트르타, 옹플뢰르 파리근교여행 (옹플뢰르 airbnb)
이번 파리 여행은 크게 3부로 나눌 수 있다. 1부 루브르 근처 숙소에서 3박. 2부 파리 근교인 에트르타, 옹플뢰르 1박. 3부 에펠탑 근처 숙소에서 3박. 이제 2부를 시작한다. 초기 여행 계획때는 파리만 6박 이었다가, 항공권 문제로 7박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근교도 한번 가볼까? 로 시작해서 파리근교 투어도 알아봤는데 대부분의 투어 코스가 에트르타 – 옹플뢰르 – 몽생미쉘 코스였다. 당일치기 코스이긴 하나 새벽에 나가서 밤10시가 넘어서야 돌아오는 일정. 돌을 막 지난 아기를 데리고는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일정이여서 투어는 패스. 투어를 알아보다 보게 된 에트르타의 풍경이 너무너무 멋져서, 저긴 가봐야겠다! 라고 결심. 당일치기로 갔다오긴 힘들 것 같아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결정! 원래 에트르타에서 1박을 하려고 했는데, 알아본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1박 예약을 했으나 1박은 받지 않는다고 거절 당했다.ㅠ 다른 숙소는 맘에 드는게 없어서 에트르타와 가까운 옹플뢰르 airbnb를 알아보니 에트르타보다 더 싼 가격에 괜찮은 숙소가 있어서 옹플뢰르에서 1박 하고 에트르타는 그 전에 잠깐 들리기로 일정을 정했다. 근교로 떠나는 4일째 아침. 숙소 체크아웃을 … 더 보기 “파리여행 4일차 – 에트르타, 옹플뢰르 파리근교여행 (옹플뢰르 airb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