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평소에 내가 프로야구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말 야구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다.
올해 초 WBC 이후로 야구를 거의 안봤었는데…
한국시리즈의 잠실구장 표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면 무조건 직접가서 봤을텐데…
특히 3차전부터는,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이다.
보통 스포츠경기 같은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응원하는 팀이나 사람이 있는 경우에
이런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이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내가 열렬이 응원하는 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계속되는 아슬아슬한 장면들에 눈을 뗄 수가 없다.
3차전부터 오늘 경기를 한 5차전까지 계속 연장전까지 경기를 하고 있는데..
3,4차전에서는 모두 연장에서 삼성이 승리를 했다.
오랜시간 버틸 수 있는 마운드의 승리였다는 평가다.
오늘은 연장 15회까지 갔으나.. 결국 무승부로 끝나버렸다.
구대성과 오승환의 마운드 대결이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낸 것 같다.
김인식 감독님과 선동렬 감독님의 대결로도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시리즈.
3승1무1패로 삼성이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
한화가 역전을 할 것인가, 삼성이 우승을 할 것인지는
정말 두고봐야 알 것 같다.
확실히..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말 재미있네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삼성이 4승 1패로 우승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ㅎㅎ
한화가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봐야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