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오기 전 학창시절 때는 책을 많이 읽었다.문학소년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책을 읽는게 참 좋았었고, 제일 좋아하는 취미 생활이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대학에 들어와서는 이상하게 책을 멀리하게 되었다.왜 그랬는진 나도 잘 모르겠다.대학에 와서도 가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곤 했지만,학창시절에 비하면 거의 안보는 것과 마찬가지였고,그나마 보던 책도 군대갔다 온 이후로는 거의 안 본 것 같다.(판타지 소설은 그래도 좀 본 것 같다.^^;;;) 그렇게 책을 멀리하다가, 올해 책을 한 권 샀다.아마 책을 돈 주고 사서 읽은 건 군대 제대한 이후로 처음이 아닌가 싶다.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에주변에서 추천해주는 사람도 몇 있어서 덜컥 결제해버린 책은공지영 작가의 즐거운 나의 집. 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책. 결과는 사길 잘 했다는 것.이 책을 추천해준 한 지인은 유머가 많은 책이라고 했었는데,나에겐 시작부터 가슴아픈 책이었다. 이 책은 초반부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버렸다.그리고 그런 감정은 막바지까지 계속되었다.한번에 다 읽은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 짬짬이 읽었음에도,읽을 때마다 어찌 그렇게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지……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소설책인 즐거운 나의 … 더 보기 “소설 ‘즐거운 나의 집’ – 행복하게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