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ciriu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256) 특별한 사정으로 천리안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짜로 사용하게 되어프리미엄 사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던 천리안 텔넷 서비스에 접속해보려 했으나,접속이 되지 않아 천리안에 문의를 해보았다. 돌아온 답변은,2007년 12월 27일부로 천리안의 텔넷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것이었다. 텔넷서비스의 종료라니…그럼 이제 더이상 천리안의 파란 화면을 볼 수가 없단 말인가!! 1994년부터 군대에 입대하기 전 2002년까지 유료로 사용해 온,군대가기 전까지 주 메일주소로 사용해오기도 했던 천리안인데…아직까지 천리안은 웹화면 보다 파란 화면이 더 익숙한데…앞으로 그 화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타 통신사 서비스도 텔넷이 종료되거나 그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2400bps의 모뎀으로 시작해 56k bps 라는, 그당시 엄청난 속도라고 생각되었던 모뎀.천리안의 접속 명령어인 “ATDT 01412”해가 뜰때까지 동호회 사람들과 정팅을 하던 기억.‘이야기’와 ‘새롬 데이터맨’ 등의 기억.이 모든 기억들이 담겨 있는 PC통신 텔넷의 화면은,PC통신을 해왔던 사람들에게 PC통신은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추억 안에서는 오랜기간 회자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