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평이 괜찮은 영화인 “천하장사 마돈나”. 입소문이 좋길래, 직접 눈으로 확인작업을 하였다.ㅋ 영화는 무척 유쾌하다. 진부하지도 않고, 쓸때없는 설정도 없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영화 중간중간 터지는 코믹은 시원시원하게 웃을 수 있었다. 주인공의 연기 또한 대단했다. 이 배우가 정말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으니… 큰 감동을 주지도 않고, 배꼽잡게 웃기는 영화도 아니지만, 보고나서도 전혀 찝찝함이 느껴지지 않는 맛깔스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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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각설탕’
말이 연기를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각설탕’솔직히 스토리는 진부했다.보면서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도 너무 뻔했고…눈물을 자아내는 설정도 좀 인위적이었고…중간에 영화의 긴장감이 좀 끊기기도 했고…그래도, 참 슬픈 영화다.뻔한 슬픈 장면임에도눈물을 안흘릴 수 없는 영화였다.말의 모습이, 말의 눈동자가 너무 슬프게 그려진다.오랜만에 보는 슬픈 영화라 그런지…최루성 영화임에도,슬픔 만으로도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