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가지고 있던 반지를 잃어버렸다.ㅠㅠ 고3 때 어머니한테 수능100일 기념으로 선물받은 묵주반지.. 군에 있을 때 빼고는 항상 끼고 다니던 거였는데…;; 습관적으로 반지를 끼던 부분에 손이 가게 되면,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들고, 그럴때마다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떠오르고, 그럴때마다 속상하다.ㅠㅠ 은으로 된 묵주반지인데… 그렇게 좋은반지도 아니고, 새걸로 사도 되지만… 그래도 매우 많은 시간을 함께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젠장… 반지야, 미안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