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끝났네요.

오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결국 마지막 경기가 되어버린 6차전, 정말 엄청난 접전이었습니다. 3:2 9회말 1사 1,3루.. 또 연장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1사 만루까지 가버려서 역전해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오승환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면서 결국 삼성이 우승해버렸네요. 한화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울 것 같습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한화도 정말 잘했는데 말입니다. 삼성은, 꼭 아시안시리즈에서도 우승하기를 바랍니다.ㅎㅎ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평소에 내가 프로야구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말 야구의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다. 올해 초 WBC 이후로 야구를 거의 안봤었는데… 한국시리즈의 잠실구장 표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면 무조건 직접가서 봤을텐데… 특히 3차전부터는,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이다. 보통 스포츠경기 같은 경우에는 어느 한쪽이 응원하는 팀이나 사람이 있는 경우에 이런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이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내가 열렬이 응원하는 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계속되는 아슬아슬한 장면들에 눈을 뗄 수가 없다. 3차전부터 오늘 경기를 한 5차전까지 계속 연장전까지 경기를 하고 있는데.. 3,4차전에서는 모두 연장에서 삼성이 승리를 했다. 오랜시간 버틸 수 있는 마운드의 승리였다는 평가다. 오늘은 연장 15회까지 갔으나.. 결국 무승부로 끝나버렸다. 구대성과 오승환의 마운드 대결이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낸 것 같다. 김인식 감독님과 선동렬 감독님의 대결로도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시리즈. 3승1무1패로 삼성이 앞서고 있는 상황인데.. 한화가 역전을 할 것인가, 삼성이 우승을 할 것인지는 정말 두고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