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

동원훈련을 받고 왔다.
작년엔 학교에서 훈련받아서 동원은 안받았는데,
올해는 휴학생 신분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아야만 했다.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다시는 받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은 널럴하게 다녀왔다고 하던데..
내가 간 부대가 힘든건지..
왜그리 뭔가를 많이 시키던지..

첫째날과 둘째날은 밤9시까지 야간훈련도 했다.
안테나를 수십번은 친거 같네..;;

밥은, 별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없었다.
내가 군생활했던 부대는 밥은 잘나왔는데..

동원훈련때의 내 보직은 가설병이었는데..
역시 통신중에서는 가설이 제일 힘든거 같다.
가설병들은 이걸 2년동안 했을꺼 아냐;; 대단해..

암튼,
동원훈련.
정말 받고 싶지 않다.
그럼, 대학원을 가야 하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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